시장경제 불안을 겪고있는 브라질의 페르난도 헨리크 카르도소 대통령은 최근 그야말로 '가혹한'경제조치를 단행, 남미를 깜짝 놀라게하고있다. 예산삭감과 세금증대로 알려진 소위 '51조 계획'은 1백80억달러를 삭감하는 정책인데 카르도소 대통령은 누적된 3백50억달러의 재정적자를 해소하기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조치라고 설명. 이번 계획은 주로 중산층을 겨냥한 것인데 이로인해 3만3천명이 일자리를 잃고 개인세금은 10%%나 뛰게되며 술과 기름값의 대폭 인상에다 국제선 이용시 항공세금이 종래 18달러에서 무려 90달러로 올라간다는 것.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같은 조치가 불황을 증폭시키고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1%%대로 낮출것이라며 반대하고있으나 카르도소의고집을 꺾지는 못할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브라질은 한국보다 앞서 '고통의 시대'를 겪고있는 셈이다.
〈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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