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할한 영토와 1천년이 넘는 고대문화를 찬란히 꽃피웠던 로마.
역사속으로 사라진 로마제국의 문화적 저력은 아직도 현대사회에 영향력을 미친다.이 책은 권력과 배신, 음모와 권모술수, 그리고 살인이 난무했던 로마의 '피와 눈물의 역사'가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음'을 그대로 보여준다.
뛰어난 화술로 민심의 향방을 꿰뚫었던 카이사르, 로마 평화시대를 연 아우구스투스, 정의로운 심판관으로 칭송받았으나 형에 대한 시기심과 열등감때문에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바로 세우지 못한도미티아누스등 로마 황제 11명의 정치스타일과 인간적 고뇌를 그리고 있다.
역사를 논하기 위한 역사서라기보다는 모든 이야기의 중심을 정치적 구도와 빠른 전개에 두고 로마정부내 권력쟁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사람 묘사에 비중을 둬 흥미롭다.〈찬섬, 7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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