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가 안팔려 대구시교육청 재정이 위협받고 있다. 경기 불안은 상수도 사용량까지 줄어들게 해대구시 상수도본부에 큰 타격을 줬다.
27일 시의회에 제출된 대구시의 올 결산 추경안에 따르면, 담배 소비세가 당초 기대보다 2백억원이나 덜 걷혔다. 이때문에 그 45%%를 받아 가는 대구시 교육청이 90억원을 못받게 됐다. 또 시세금 총액의 2.6%%도 교육청이 넘겨 받도록 돼 있으나 세금 수입이 감소, 시교육청은 총 1백9억여원의 세입 결손을 앉아서 당하게 됐다.
상수도 본부는 불황 때문에 큰 타격을 입었다. 총 예산의 4.5%%에 달하는 82억원이 그 탓에 결손된 것. 건축이 불황을 타자 급수공사 수수료 등 수입이 기대보다 34억여원 줄어들고, 공장들이문을 닫거나 조업을 줄임으로써 물값 등 수입도 기대 보다 40여억원 줄어 버렸다는 것.이로인해 취정수장 개량, 배수지·가압장 개량, 북부사업소 청사 신축 등 사업을 크게 줄일 수 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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