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하락세가 지속돼 종합주가지수 4백20선이 무너졌다.
28일 주식시장은 부흥, 에바스 등 기업들의 도산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 국제통화기금(IMF)이초긴축재정을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로 투자심리가 급랭, 오전 10시26분현재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5.06포인트 하락한 4백18.04를 기록하고 있다.
주식값이 내린 종목은 6백37개에 달한 반면 오른 종목은 64개에 그쳤다.
시장 2부소속 종목과 소형주의 낙폭이 컸고 업종별로는 어업만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을 뿐 전업종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1천원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 포항제철 등 지수관련 대형블루칩들도 대부분하락했다.
금융권의 협조융자소식이 전해진 신호그룹을 비롯해 일부 대기업 관련주들이 무더기로 하한가를기록했다.
증권전문가들은 "현재 증시주변여건중 호재로 작용할 만한 요인이 전무한 실정이어서 이같은 추세라면 종합주가지수 4백선붕괴도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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