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금값이 급락하면서 1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데도 불구하고 국내금값은 환율급등으로오히려 크게 오르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구지역 귀금속소매인들에 따르면 도매가기준 순금 1돈당 4만원내외에서 안정세를 보이던 금값이 이달초 환율폭등으로 오르기 시작, 28일 현재 돈당 4만3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이에앞서 이달중순쯤에는 한때 금값이 평소보다 25%%나 오른 5만원에 거래돼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대백프라자 귀금속코너 한 주인은 "금값은 수요가 고정적이어서 등락폭이 많아봐야 1천원내외"라며 "금값이 돈당 최고 1만원까지 오르기는 80년대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금값급등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온 금이 최근 대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크게 오름에 따라 환차손발생분이 금값상승에 영향을 준것으로 분석된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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