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회자 정범구씨

1일 오후 8시 공중파 방송 3사가 전국에 생중계하는 대통령후보 합동토론회의 사회자는 시사평론가 정범구(鄭範九·43)씨다.

정씨는 경희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독일에 유학, 마부르크 대학에서 서유럽정당을 주제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92년에 귀국해 충남대, 한남대, 경희대 등에 출강했으며 현대경제사회연구원에서 연구실장으로 일했다.

94년5월부터 '시사자키'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KBS '뉴스를 배우자', EBS '일요초대석', SBS '심야특종 우리사는 세상' 등을 진행했다. 95년에는 PD연합회가 주는 라디오 부문 진행자상을 수상했다.

정씨는 "여러 후보가 참가하는 합동토론회의 경우 치열한 공방을 통해 후보들의 자질을 파악할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발언시간을 철저히 제한해야 하는 만큼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누가 일관된 논리를 펴고 누가 표를 의식한 발언을 하는가를 잘 파악해 달라"고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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