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APAFP연합]이란이 호주에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며 마지막 1장 남은 98프랑스월드컵축구 본선티켓을 획득했다.
이란은 29일 오후 6시20분 멜버른 크리켓경기장에서 벌어진 아시아-오세아니아주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후반 중반까지 0대2로 뒤지다 바게리, 아지지의 연속골이 폭발, 가까스로 2대2로 무승부를 이뤘다.
지난 22일 홈에서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이란은 호주와 나란히 2무가 됐으나 원정경기득점우선원칙에 따라 아시아-오세아니아에 할당된 본선티켓 4장중 마지막 1장을 손에 넣었다.이란은 지난 78년 아르헨티나대회에 출전한 이후 20년만에 본선진출의 감격을 누렸다.이란의 합류로 오는 98년 6월10일부터 7월12일까지 한달여동안 프랑스 10개도시에서 치러질 월드컵 본선진출 32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플레이오프 최종전
이란(2무) 2-2 호주(2무)
▲득점= 커웰(전31분) 비드마르(후2분,이상 호주) 바게리(후31분) 아지지(후34분,이상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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