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양오리온스가 주말 2연전에서 1승 1패에 그쳐 상위권진입에 실패했다.
동양은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광주 나산플라망스와의 경기에서 체력부담을극복하지 못하고 79대94로 완패, 전날 경남 LG세이커스를 110대105로 누른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동양은 키넌 조던(22점 22리바운드), 키이스 그레이(20점)가 분전했으나 전희철과 김병철이 부진,4패째(4승)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승부가 기운 것은 3쿼터. 시작이후 줄곧 이끌려가던 동양은 3쿼터 3분쯤 그레이, 조던의 슛으로46대46, 동점을 이뤄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 했다. 그러나 접전은 이것으로 끝. 나산 김상식(20점), 브라이언 브루소(14점)에게 내리 12점을 허용, 48대58로 점수차가 벌어지며 완전히 무너졌다.한편 래리 데이비스(51점)가 시즌 한게임 개인최다득점기록을 세운 SBS와 석주일이 종료와 함께결승골을 넣은 대우는 SK와 LG를 각각 115대103, 82대79로 이겨 2연승을 거뒀다. 나래는 기아를90대89로 힘겹게 제쳐 4위가 됐다.
〈李尙憲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