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야구 코너-해태 정회열 삼성 입단

-2할4푼9리 타율

○…해태 포수 정회열(29·사진)이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라이온즈 김종만단장은 30일 "서정환감독과 의논을 거쳐 해태에서 방출된 정회열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정회열도 "한화, 쌍방울에서도 제의가 있었으나 삼성으로 갈 결심을 했다"고 말해 삼성 입단을 기정 사실화했다.

김종만단장은 "1일중으로 정회열의 영입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90년 해태에 입단한 정회열은 8년간 통산 2할4푼9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안정된 투수리드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러나 올시즌 어깨 부상때문에 11경기에 출장, 9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정회열은 "부상의 후유증에서 점점 회복되고 있어 동계 훈련만 충실히 하면 자신있다"고 의욕을보이고 있으나 공수에 걸쳐 A급 포수는 아니라는 야구관계자들의 평가여서 활약 여부는 불투명하다.

〈許政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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