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의장 김상연)는 2일 제67차 정기회 본회의를 속개하고 문희갑대구시장과 김연철대구시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틀째 시정질문을 계속했다.
▲서보강(徐甫康·달성군)의원=대구지역의 주요 경제현안들이 계획대로 추진되지않고 해를 넘기게 된 사유와 대책은. 특히 섬유산업의 잇단 부도 도미노현상과 구조개선사업의 난항에 대한 긴급대책은? 화원읍 명곡1리의 주택공사 개발계획으로 직선도로를 폐쇄하고 우회도로를 개설하는계획에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대구시의 의견은.
▲정덕규(鄭德奎·달서구)의원=위천공단과 관련, 국회건교위 질의에 대한 정부답변에서 낙동강수질 개선을 선행조건으로 내세운데 대한 대구시의 입장은. 환율이 극히 불안정한 상태에서 외자도입을 통한 SOC사업이 적절한지. 포르말린 두부 유통과 관련, 식품의 유통과정상 안전을 위한 대책은? 입시위주 고교교육의 정상화방안과 특수목적고의 대책은?
▲안경욱(安炅郁·북구)의원=생활정보지의 공동배포대 설치에 따른 관리를 강화하고 도로점용료를 부과할 용의는. 대선및 지자체선거를 앞두고 이완된 민심을 바로잡기위한 대책은? 개발제한구역내 보육시설을 설치할경우 장애아동 어린이집은 그린벨트해제요건에서 제외되는가?▲윤병환(尹炳煥·북구)의원=위천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대책은? 경부고속철도 지하화에 대한대책을 밝히라. 신교통수단 도입의 문제점은 없나. 시민축제의 바람직한 추진방향을 밝혀달라.
〈답변〉
문희갑대구시장은 1일 시정질문 답변에서 최고고도지구가 지정돼 재건축이 어렵거나 주민생활에불편을 주고있는 지역에는 최고고도지구의 완화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하고 도시계획에 관한사항들은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검토가 요구되므로 재정비계획이 어느정도 구체화되면 관려지역주민의 의견과 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진무 정무부시장은 대구의 발전을 위해 사회간접자본 시설에 대한 투자가 계속돼야하며 이를위한 외자도입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 환율상승에 따른 상환부담에 대해서는 "도입시점에 환율이 높은것은 더 많은 원화자금을 도입한 결과와 같은 효과"라며 상환시 환차익을 기대할수도 있어 외자상환부담이 줄어들수도 있다고 말했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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