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 책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그림동화(다니엘 포세트 등 지음, 비룡소 펴냄)=막 혼자서 글을 읽기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집으로 세계 유명동화작가의 이야기를 모았다. '난 책읽기가 좋아'라는 시리즈 물로 모두 16권이 출간돼있으며 '칠판앞에 나가기 싫어' '선생님하고 결혼할 거야' '너누구 닮았니?' '너 그거 이리 내놔'등 4권이 더 출간됐다.

▶달구지를 끌고(도널드 홀 지음, 비룡소 펴냄)=시인인 지은이가 섬세한 감수성으로 평화롭고 목가적인 전원의 삶을 그린 동화집. 어린이들에게 자연속에서 아름답게 살아가는 농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어떻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할 것인지를 가르쳐준다. 아름다운 글과 평화로운 그림이어울린 이 동화집은 미국 도서관협회의 칼데콧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본 성경(아비바 오르샬롬 지음, 미래미디어 펴냄)=8-11세로 구성된 성경읽기 반에서나온 얘기를 그림과 함께 엮은 것. 성경에 대해 거침없이 던지는 아이들의 물음과 그들 스스로해답을 풀어가는 과정이 아이들이 그려낸 세밀화와 함께 재미있는 성경의 세계로 초대한다.▶최가 고집 파이팅(김정일 지음, 민지사 펴냄)=저학년을 위한 창작동화. '가족봄소풍' '나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등 10편의 작품을 실었다.

▶꽃초롱 별초롱(윤복진 지음, 창작과 비평사)=1930년대에 이원수 윤석중등과 활동했던 윤복진의동요집. 대구출신인 지은이는 이 동요집이 유일한 작품집이며 나라를 빼앗기고 고통스럽게 살아야만 했던 어린이들을 위해 밝고 씩씩하게 뛰노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주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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