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이 1일 식량과 의약품등 이라크 국내의 인도적 수요 충당을 위해 원유 수출물량의 확대를 허용해 줄것을 안보리에 촉구한데 이어 미백악관도 이에 대한 지지입장을 천명,이라크의 원유수출이 곧 늘어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난 총장은 이날 이라크 국민들이 겪는 고통에 대한 국제적 우려가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안보리보고를 통해 대이라크 경제제재의 인도적 보완조치로서 허용되고 있는 현재의 식량과 원유의 교환프로그램이 지나치게 엄격, 소기의 목적을 이룰수 없다고 지적하고 수출물량을 늘려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그러나 이라크측의 원유 수출물량을 어느 정도까지 늘려줘야 할지 구체적 수치는 언급하지않았다. 유엔 관계자들은 아난 총장에게 수출물량을 배증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한 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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