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일 현역 대대장이 정치적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과 관련, 전군에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휴가나 외출, 외박을 나가는 장병에 대한 정신교육 및 지휘감독을 강화하는 등 '엄정한 정치적 중립자세 확립'을 특별지시했다.
국방부는 특히 선거기간중 임의로 근무지를 벗어나는 '유동병력'에 대한 통제를 대폭 강화하는한편 선거와 관련, 사적인 자리에서도 정치적 시비나 오해를 살 수있는 언행을 삼가고 정치관련집회나 모임 등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했다.
국방부는 이밖에 소영웅주의 심리에 의한 돌발적, 충동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휘관 정신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육군은 2일 이회창후보의 사퇴를 주장한 5사단 27연대 3대대장 손대희중령(40·학군 19기)을 근무지 무단이탈 등 혐의로 긴급구속하고, 손중령을 상대로 정당등과의 연계 여부 및 사퇴주장 동기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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