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화점 올 마지막세일 총력전

백화점들이 5일부터 열흘간의 올 마지막 연말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올들어 전례없는 최악의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백화점들은 할인율과 세일참여품목을 종전세일보다 대폭 늘리거나 다양한 이색행사를 마련하는 등 막바지 총력전을 펴고 있다.동아백화점은 입점브랜드의 93%%를 세일에 참여시켜 의류 패션잡화 난방용품 가전 김장용품 등전 품목에 걸쳐 10~5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품목별로는 남녀의류10~40%%, 패션잡화15~50%%, 리빙용품 20~50%% 등이며 세일기간중 금, 토, 일요일은 영업시간을 30분~1시간 연장할 계획이다.

동아는 행사에서 30%%이상의 고할인율 적용브랜드를 종전보다 30%%이상 늘렸으며 주말경매전,일별한정서비스, 전자제품 카드 6개월 무이자 할부판매, 98년 신형에어컨 10개월 무이자 10~15%% 할인예약판매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행사를 마련한다.

대구백화점은 의류 잡화 등 품목별로 10~50%%의 할인율을 적용하며 겨울시즌을 맞아 겨울의류 스키용품 난방용품 등의 겨울용품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백은 특히 5일부터 9일까지 이색행사인 '알뜰살림 단돈 1원에 드립니다'행사를 마련, 매일 1원짜리 동전을 가지고 오는 고객 1백명에게 선착순으로 넥타이 스카프 장갑 14K반지 핸드백 숙녀화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상품전, 스키대축제, 일자별 타임서비스행사 등을 실시하며 금, 토, 일요일에는 영업시간을 30분씩 연장한다.

〈李鍾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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