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이 외과, 산부인과 등 의료계 3D과목을 기피해온 전공의 지원 양극화 현상이 완화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지역 대학병원의 전공의 모집 지원현황에 따르면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경우 지난해 미달사태를 빚었던 일반외과, 신경과, 흉부외과 등이 정원을 1백% 채웠다. 경북대병원은 비인기과로 분류됐던 신경외과, 산부인과 등에 정원의 2~3배가 몰렸고 영남대의료원도 지난해 지원자가 모자랐던일반외과가 정원을 채웠다.
이같은 현상은 대부분 병원들이 과별 모집정원을 늘리지 않은 반면 지원자는 10~20명씩 증가한데다 목표했던 병원, 과에 들어가기 위해 한해를 기다려도 실익이 없다는 생각을 하는 지원자들이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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