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바이러스 조심 장난 전자우편 극성

'이것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새로운 바이러스입니다. 이 편지를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에게보내주십시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컴퓨터바이러스를 조심하라는 내용의 전자우편이 PC통신망에서 극성을부리고 있다.

'Join The Crew', ' Return or Unable to Deliver', 'Penpal Greeting'등의 제목을 가진 이런 장난전자우편은 한동안 인터넷에서 기승을 부리다 지난 1일부터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등 PC통신망을 통해 급속히 번지고 있다.

이 편지들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컴퓨터바이러스를 조심하라는 경고를 담고 있어 PC통신 이용자들을 당황하게 하고 있다.

특히 일부 이용자들이 이 장난편지를 무차별적으로 보낼 경우 과부하로인한 PC통신망의 속도저하 등의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는 "사회가 어수선할때 유언비어가나돌기 마련이므로 PC통신이용자들이 엉터리 전자우편에 현혹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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