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금융업계 대란의 여파로 안동지역도 예외없이 예금 인출사태가 발생해 금융기관마다 고객들을안심시키느라 진땀.

이들 금융기관 직원들은 "사태의 심각성 때문에 읍소하는 심정으로 예금인출을 만류했으며 효과도 없지 않아 불행중 다행"이라고 자위.

이들 직원은 "그러나 이번에 예금을 인출한 고객 대부분이 누구보다 의연해야할 지도층 인사나공직자들"이라고 씁쓰레한 표정.

○...상주시내 여관을 돌며 억대 도박판이 성행하고 경찰의 지명수배를 받는 폭력배가 시내를 활보하고 있는 것으로 소문이 파다하지만 경찰은 뒷짐.

시민들은 "좁은 바닥에서 억대도박판과 지명수배자 검거는 시간문제인데도 경찰이 나몰라라 하는이유를 모르겠다"고 갸우뚱.

○...개통 2개월도 지나지 않은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가곡리간 신설도로의 노면이 너무 거칠어 부실시공이라는 지적.

봉화군이 선형개선사업으로 발주한 이 도로는 지난 10월말 준공했으나 포장상태가 고르지 못한데다 일부구간에서는 벌써부터 아스콘이 떨어져 나가고 있어 통행자들이 원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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