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8일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후보의 병역 미필과 관련한 해명발언에 대해 단기 4285년8월27일 관보를 제시하며 이를 반박했다.
맹형규(孟亨奎)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김대중후보는 자신이 1925년생이라 제2국민역 동원 대상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으나 1952년 8월 27일자 관보 제723호, 국무원공고 제41호에 의해 1924년생부터 1929년생은 소집대상자였다"면서 "제2국민역은 노무자가 아니라 모두 신검을 받고 훈련소에 입소하였으며 군번을 부여받았고 6·25전쟁에 참전하여 총을 들고 싸웠다"고 주장했다.한편 구범회(具凡會)부대변인은 이날 "지난 71년부터 73년까지 이인제후보와 고시공부를 함께했다고 밝힌 익명의 제보가 들어왔다"며 "이인제씨는 당시 징집영장을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며자신이 수배중이라는 사실과 어떻게 하면 군대를 가지 않겠는가 하고 동료들에게 고민을 토로했다"는 제보내용을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