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8살짜리에 몹쓸 암 내 친구 도와주세요'

"종미가 다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정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들이암의 일종인 횡문근육종이라는 선고를 받고 투병중인 급우 김종미양(8)의 치료비 지원을 각계에호소하고 있다.

횡문근육종이란 눈 주위의 근육이 불거져 나오는 병. 수술만 빨리하면 치료가 가능하나 김양은 공단내 청소부인 아버지, 중풍후유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 군대간 오빠등의 집안형편으로 수술비 1천만원을 마련못해 4개월째 애를 태우고 있다.

한편 이같은 사연이 전해지자 오천읍 금요회(회장 김진우)외 7개 단체는 모금운동을 펴 2백12만원을 모아 7일 김양에게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도움주실분 (0562) 91-7300 (오천읍사무소 총무계)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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