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사 주관 5천만원 고료 탐라문학상 수상작으로 방황과 사랑의 20대에 띄우는 비망록. 사실에 접근하는 문장이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인물을 형상화하고 사건을 이끌어가는 솜씨가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편소설을 쓰기 위해 도서관에 나가는 대학 3년생 이상욱과 도서관에서 만난 선배 김동은을 축으로 방황의 20대를 수채화처럼 잔잔하게 그렸다.
동은을 사랑하게 된 상욱은 사회적으로 화제거리가 되고 있는 폭소탄을 소재로 한 소설쓰기를 하고 상욱을 사랑하는 좌충우돌의 지윤, 그녀를 좋아하는 경서, 호탕한 친구 형도의 이야기가 맞물려가며 다양한 성격을 표현하고 사랑에 대한 다각적인 심리묘사가 펼쳐진다.
〈이명인 지음, 민예당 펴냄.7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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