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제인의 숙원사업이던 대구무역센터가 IMF협상으로 인한 국가예산삭감과 지역업체의 어려움으로 공사가 진행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무역센터는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 현재 지하공사를 하고있으나 내년도 긴축예산으로 1백50억원의 국고보조가 불투명할뿐아니라 컨소시엄사들도 증자에 난색을 표명하고있는 상태다.
대구종합무역센터측은 "3백20억원의 자금이 이미 확충된 상태여서 99년 상반기 공사까지는 걱정할 상태가 아니다" 라고 밝히고 있으나 12월19일까지 해야하는 증자계획도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지난 이사회에서 19일까지 민자 40억, 대구시 40억원등 80억원의 증자를 하기로 결정했으나 막상컨소시엄사들이 자금부족 이유로 난색을 표명하고있어 이문제에 일단 부닥치고있다.또 내년에 있을 1백50억원의 국고보조도 긴축예산으로 삭감될 경우 99년도 사업이 불투명해 2000년말 완공이 또다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무역센터 관계자는 "오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컨소시엄사의 증자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고밝혔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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