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톱케이블-스윙재즈 심취한 나찌 소년

△스윙 키즈(채널31)밤10시 배경은 2차대전이 발발하고 히틀러가 나찌 당을 앞세워 유태인들을 학살하던 1939년 독일. 피터뮬러(로버트 숀 레오나드)는 일찌기 추방당한 음악가 아버지에게 영향을 받아 베니 굿맨이나 카운트 베이시같은 스윙재즈에 심취해 있는 나찌 소년 당원이다. 그의 어머니(바바라 허쉬)는 게쉬타포의 고위 당직자와 저녁을 먹는 등 나찌 독일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어머니와 나찌 독일의 억압적이고 경직된 틀을 벗어나고자 하는 피터는 낮에는 강압적인 나찌 당원으로, 밤에는 스윙 재즈를연주하는 음악가로 젊음을 불태운다. 전반부에 흐르는 뉴 올리언즈 스윙 재즈는 이 영화의 가장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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