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8대입, 자연계가 문 더 넓다

98학년도 대입시에서는 대구 경북지역의 경우 인문계열보다 자연계열을 지원하는 것이 더 유리할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전망은 대구 일신학원이 대구 경북지역의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9만8천6백5명중 계열별 인원과 22개 4년제대의 계열별 모집인원을 비교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인문계는 수험생 4만9천7백47명에 모집인원은 1만6천2백33명으로 진학포기자 등을 감안할때 평균경쟁률은 3.06대1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자연계는 수험생 4만1천2백25명에 모집인원 1만9천6백95명으로 인문계보다 훨씬 낮은 2.09대1, 예체능계는 수험생 5천8백19명에 모집인원 4천17명으로 평균 1.45대1의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됐다.

따라서 인문계 수험생들의 경우 응시계열을 제한하지 않는 대학과 학과에 요령껏 지원하면 그만큼 유리해 질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신학원 진학지도실은 "예상 경쟁률이 계열간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원서를 내기전에 지원대학의 응시계열 제한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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