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한국전력은 9일 '97 좋은 한국인 대상' 수상자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대상에는 두 눈과 왼쪽 귀, 오른팔 등 3중 장애를 딛고 학업을 마친 후 장애인학교에서 제자들을교육하고 있는 황재환씨가 선정됐다.
본상에는 부모없는 아이들을 돌봐주는 SOS 어린이 마을, 자신의 전재산을 학생들을 위해 내놓은이순옥 할머니, 40년 동안 보육원에서 아이들을 돌봐준 이정례씨,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13년 동안 봉사해온 정계화씨가 선정됐다.
또 광릉숲 살리기 운동을 펴온 차준엽씨, 불우장애인 등을 지원한 김만융씨, 장애인 공동생활체를운영하는 강정숙씨, 사고가 있을 때마다 인명구조작업을 해온 탤런트 정동남씨, 말단 공무원으로양로원 고아원 등을 지원해온 이호승씨, 불구의 몸으로 소망의 집을 운영해온 김기성씨 등도 수상자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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