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복권으로 불우이웃을 도웁시다' SK텔레콤대구지사 여직원 모임이 사랑의 복권을 발행,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나서 화제가 되고있다.
대구지사 여직원 모임 차오는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듭니다'라는 문구가적힌 5천원권 복권 8백64매를 만들어 지난 8일부터 사내직원과 가족들에게 판매하고 있다.여직원 모임은 회사 송연회때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아 당첨금을 지급하고 남는 수익금 2백50만원은 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여직원 모임 회장 황수정씨(26)는 "직원들이 복권당첨의 기회와 함께 이웃돕기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사랑의 복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성금을 모금할 때보다 직원들이 더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직원모임은 오는 27일 대구시수성구 화성양로원을 방문, 불에 타지 않는 커튼과 쌀 다섯가마를전달하고 경로잔치를 열 예정이다. 〈李鍾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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