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정지 조치를 받을 것으로 알려진 동서증권은 국내82개, 해외 1개지점을 소유한 자본금 2천8백72억원, 업계순위 4위(약정규모기준)의 극동건설그룹 계열 대형 증권사다.
지난 53년 보국증권으로 출발해 양정모씨의 국제그룹으로 경영권이 넘어간 뒤 85년 대주주가 제일은행으로 변경됐다가 86년 9월12일 극동건설이 인수했다.
지난 74년 4월8일 동서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했고 75년 9월 기업공개를 통해 증권거래소 시장에상장됐다.
극동건설 그룹내 계열사로는 동서증권을 비롯해 국제종합건설, 극동요업, 과천산업개발, 동서팩토링, 동서할부금융, 동서투신운용, 극동상호신용금고 등이 있다.
동서증권은 극동건설 그룹내 중추금융회사로 최근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경영난으로 지난 95사업연도와 96사업연도에 적자규모가 각각 4백89억원, 3백75억원에 달하는 등 2년연속 대규모 적자를기록했으며 올 상반기(97.4.1~9.30)동안에도 4백37억원의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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