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투고-대형할인매장 가전품 거의 외제품

요즘 가전제품을 대형할인점에서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소형 전축을 사러 델타클럽에 들렀는데 진열해 놓은 제품이 전부 외제였다. 굳이 외제를 사고 싶지 않아 삼성 홈 플러스에 갔다. 그런데 그곳도 국내가전업체 제품은 2가지 뿐이었고 나머지 10여가지는 모두 외제였다. 외제는 장식장안에서 번쩍이고 있었다. 국내 제품은 외제 모델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초라하고 작은 모델을 진열해 놓고 있었다. 우리나라 제품은 들러리 같았다. IMF에 금융지원을 받고 있는 이때 할인점에서는 국민들이 국산품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상품진열에 신경써야 할 것이다.

박종일(대구시 태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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