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할리우드'강세속 우리영화 약진

11월까지 대여순위 집계 97년 비디오시장은 '할리우드 액션물 강세'에 '홍콩영화 추락''우리영화 약진'으로 요약된다.'영화마을'과 '으뜸과 버금'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비디오순위를 집계한 결과 대여순위 10위권에 진입한 액션물 '인디펜던스 데이''데이 라잇''롱 키스 굿나잇''랜섬''트위스터''글리머맨'등 6편. 액션물이 양쪽 체인에서 모두 인기 비디오 50편중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고 드라마물이나멜로물에 가미된 액션까지 포함하면 60%%를 넘는 것으로 계산됐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대여순위 1위 비디오는 '인디펜던스 데이'(으뜸과 버금)와 '데이 라잇'(영화마을)으로 각각 나타났다.

흥행보장 상품이었던 홍콩액션물로는 '나이스 가이''흑협''황비홍 서역웅사'등 3편만이 50위권에들어 '이변'. 반편 우리영화는 극장 개봉시 1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타들이 꽤 나오는 바람에 그 열기를 타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깡패수업'(16위) '비트'(17위) '체인지'(22위) '고스트 맘마'(26위) '초록물고기'(27위) '산부인과'(31위)등 6편이 양쪽 체인망 모두에서 중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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