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붐비는 퇴근길 교통단속 도로곳곳서 정체 극심

경찰이 퇴근 차량들로 붐비는 시간대에 대로변을 막은채 연말 특별 검문과 음주 단속 활동을 펴시내도로 전체의 연쇄 체증을 유발, 시민들의 반발을 샀다.

경찰은 12일 밤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모두 3천여명의 인원을 동원, 신천대로와 수성구 희망로,남구 대명로등 시내 20여개 지점에서 차량 검문과 음주 단속을 실시했다.

신천대로의 경우 제 2신천교 진출입로를 막고 통과 차량에 대해 일일이 검문을 펴면서 8시쯤엔차량들이 침산교까지 꼬리를 물고 늘어서는등 신천대로 전체에서 체증이 일어났다.또 수성구 희망로도 왕복 4차로중 2개 차로를 막고 단속을 펴 어린이 대공원 앞 삼거리까지 차량이 밀렸으며 남구청 앞 네거리등 대로변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일어났다.

또 남구 대명천 복개도로와 수성구 천주교회앞등 이면도로 곳곳에서도 단속을 편 탓에 연결 주요도로까지 정체를 불러오는등 경찰 단속으로 인해 시내 도로 전체에서 심한 연쇄 체증이 일어났다.〈李宰協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