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프로그램의 질적 평가를 반영하는 공영성지수(PSI)를 개발,그 조사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공영성지수(PSI: Public Service Index)는 제작평가, 정보지향 반응, 감성지향반응 등을 시청자에게 11점 척도로 설문조사해 그 수치를 1백점 만점으로 환산한 것이다. 단순 시청량만을 나타내는시청률 조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의질적 평가 부분을 반영한 셈이다.조사결과에 따르면 KBS-1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 '녹색보고 나의 살던 고향은', KBS-2 '도전지구탐험대',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KBS 걸작 다큐멘터리'의 평점이 높게 나왔다.반대로 KBS-2 '열려라 코미디', '쇼 코미디 웃는 날 좋은 날', '투', '쇼, 행운을 잡아라' 등은 평점이 낮았다.
장르별 평균 PSI는 뉴스의 경우 KBS-1, SBS, MBC, KBS-2, 다큐멘터리는 SBS, KBS-1,KBS-2, MBC, 드라마는 KBS-1, MBC, KBS-2, SBS의 차례로 순위가 나왔다.
한편 KBS는 내년부터 봄, 가을 정기개편 직후에 1회씩 모두 2회의 PSI조사를 실시해 편성전략수립에 참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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