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경련제 뼈약화 시킨다" 간질환자의 경련발작을 예방하는데 쓰이는 항경련제들이 뼈를 약화시키는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밝혀졌다.
미국 시애틀 재향군인 메디컬 센터의 데니스 안드레스 박사는 최근미국간질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항경련제를 복용하고 있는 22~43세의 간질환자들을 대상으로 골밀도를 검사한 결과 항경련제를 복용하지않는 환자들에 비해골 밀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밝혔다.
안드레스 박사는 20~40대는 골밀도가 감소되지않는 연령대이기 때문에 이처럼 골밀도가 낮을 것으로는 예상치못했다고 밝히고 이는 매우 놀라운 사실이라고 말했다.
안드레스 박사는 특히 항경련제를 복용하는 젊은이들은 항경련제를 복용하지않는 젊은이들에 비해 골절위험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안드레스 박사는 항경련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거의 절반이 골밀도가 손상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같은 골밀도의 손상이 항경련제를 복용하는한 한없이 계속되는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안드레스 박사는 말했다.
안드레스 박사는 항경련제를 복용하는 간질환자들은 낙농식품을 통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든지칼슘보충제를 복용해 뼈를 보호하도록 예방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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