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교육청 예산 삭감

대구시의회는 16일오후 67회정기회 본회의를 열고 예결위가 심사한 대구시의 2조3천7백84억원, 대구시교육청의 9천1백23억원에 대한 98년도 수정예산을 의결했다.

이에앞서 예결위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98년도 예산안을 심사, 대구시가 제출한 2조5천5백94억원 (일반회계 1조5천9백29억원)중 일반회계에서만 1천8백10억원(11.4%%)과 교육청예산중 70억원(0.76%%)을 삭감했다. 정덕규 예결위원장은 "IMF시대에 지역경기부양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비는 최대한 반영하고 경상적 경비인 일반수용비는 20%% 삭감, 자산취득비와 물품구입비등 불요불급한 예산은 전액 삭감했으며 계속사업은 마무리될수있도록 예산반영에 중점을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긴축재정편성이라는 당초 방침과는 달리 일부예산을 파행 심사해 빈축을 사고있다. 도의회는 15일 본회의를 열고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안 1조6천8백67억원과 1조3천6백98억원중 각각 13억9천만원과 83억원을 삭감한 예결위심사결과를 의결했다.

그러나 의회사무처 예산심사에서 의정화보집 제작비 2천만원과 의정동우회 활동지원비 5천만원등을 증액시켰으며 공무국외여행경비 2억원을 책정했다. 〈李敬雨·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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