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출신 학생의 특별전형을 통한 대학진학 문이 넓어졌다.
16일 농림부에 따르면 98학년도에는 전국 3백35개 대학(대학교 1백80개, 전문대1백55개) 가운데 3백9개대학(대학교 1백61개, 전문대 1백48개)에서 1만7천5백58명의 농어촌출신 학생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키로 했다.
이에따라 농어촌 고교당 평균 27명이 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인원은 대학교 9천5백55명(교육대 40명 포함), 전문대8천3명으로 3백개대학(대학교 1백53개, 전문대 1백47개)에서 실시한 97학년도(대학교 8천7백11명, 전문대 7천2백97명)에 비해 대학교는 8백44명, 전문대는 7백6명인9.7% 각각 늘었다.
이처럼 농어촌 학생의 대학진학 문이 넓어진 것은 97학년도부터 대학별 입학정원의3%(96년 2%)까지 정원외 모집할 수 있도록 대학생정원령이 개정되고, 농어촌출신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9개대학(대학교 8개, 전문대 1개) 늘어나며 정원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은 서울대, 한국체육대, 서울시립대등 3개 국·공립대와 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10개 사립대, 국립의료간호전문대등2개 국·공립전문대, 경희호텔전문대를 비롯한 5개 사립전문대 등 모두 26개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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