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고의 강속구 투수 이상훈(26·LG)의 미국 진출이 급진전되고있다.
전날 이상훈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용했던 LG는 16일 "보스턴 레드삭스의 레이포이테빈트 스카우트로부터 이상훈의 스카우트와 관련한 전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전문은 보스턴 구단의 공식문서가 아닌 계약직 스카우트의 이름으로 된 것으로 포이테빈트 극동담당 스카우트는 이 전문에서 "돈 두케트 단장과 협의를 거쳐 17일 이상훈의 스카우트와 관련한 보스턴의 조건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LG는 17일 보스턴의 공문을 받게 되면 조건을 면밀히 검토한 뒤 19일쯤 이상훈의 미국진출 여부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상훈의 미국진출은 주니치 드래곤즈로 이적한 이종범처럼 완전 트레이드가 아닌 2년 간임대하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준 LG 단장은 "이상훈의 이적은 2년간 임대형식이 될 것이며 2년 뒤에 이상훈에 대한 모든권리는 다시 LG가 갖는다"고 밝혔다.
현재 양 구단은 2년간 임대료와 관련, 2백만달러에서 3백만달러까지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