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5시부터 일제히 시작되는 방송3사의 대선개표방송. KBS1과 MBC는 19시간씩, SBS는14시간 동안 마라톤 중계를 하는 만큼 시청자들을 식상하지 않게 할 진행자 선정 경쟁이 어느때보다도 치열하다.
개표예측시스템을 '스타트 21'로 명명한 KBS는 오후 9시뉴스의 강세를 선거방송에서도 유지한다는 복안 아래 류근찬 앵커-황수정 아나운서, 김준석 앵커-임성민 아나운서를 주진행자로 선정했다. 보조 진행자로는 전인석-황정민, 서기철-공정민씨가 나설 계획.
MBC는 대선방송 '선택 97'의 주진행자로 젊은 이미지를 강조하는 이인용 앵커와 정혜정 아나운서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이인용 앵커를 도울 보조 진행자로는 중후한 느낌과 순발력을 겸비한 최우철 앵커가 발탁됐다.
이에 맞서 SBS는 전용학, 한수진 앵커 콤비를 간판으로 내세운다. 정치부장 출신의 전용학 앵커는 누구보다 정가 소식에 밝다는 것이 최대 강점. 그외 유자효, 신용철, 이창섭, 김성호, 최영주,유영미, 최영임, 김성경 아나운서 등 SBS는 간판급 진행자들을 총출동시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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