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시험이 쉬워져 고득점자가 양산되면서 수험생들의 서울 지원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대구 진학지도교사협의회(회장 박창기)가 16일 대구시내 40개 일반계 고교의 수능응시자 2만2천3명을 대상으로 특차모집 지원성향을 분석한 결과 3백점이상 수험생중 37.4%%(2천1백42명)가 수도권대 지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3백40점이상 고득점자의 경우 인문계 수험생의 90.0%%(4백66명), 자연계 수험생의 66.9%%(5백51명)가 수도권대를 지원, 평균 75.8%%의 지원율을 기록했다.이같은 특차의 수도권 유출인원에다 서울대 정시지원, 재수생 지원자 등을 감안하면 수도권대 지원자수는 예년(2천여명)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한편 지역대 진학희망 수험생들의 지원성향을 보면 인문계 경우 3백40점이상은 경북대 영어교육, 3백30~39점은 경북대 국어교육 행정, 3백20~29점은 경북대 신문방송 법학등으로 나타났다. 3백 10~19점은 경북대 역사교육 경영학부, 3백~3백9점은 경북대 지리교육 윤리교육등의 지원 패턴을 보였다.
2백80~89점은 영남대 매체정보 영어영문 중어중문, 2백70~79점은 대구대 특수교육 초등특수, 2백60~69점은 계명대 한문교육, 대구대 유아교육 경찰행정등을 지원했다.자연계는 3백40점이상이 경북대 의예 치의예, 계명대 의예, 대구효가대 의예, 경산대 한의예, 3백30~39점은 경북대 컴퓨터공 수학교육, 영남대 및 대구효가대 약학과 등을 지원했다. 3백20~29점은 경북대 수의예 화학교육 전자전기, 3백10~19점은 경북대 물리교육 토목, 3백~3백9점은 경북대 간호 의류 무기재료학과를 지망했다.
이번 조사는 대구지역 수능응시자 5만2천8백35명의 41.6%%인 2만2천3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계열별로는 인문이 9천5백40명, 자연이 1만2천3백42명, 예체능이 1천1백21명이었다.〈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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