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에 국민연금을 비롯 각종 복지보험의 요율 및 수가 인상이 불가피, 심각한자금난에 휘청거리고 있는 기업은 물론 가계부담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연금의 경우 내년 1월1일부터 급여기준 현행 6%%(회사 2%% 본인 2%% 퇴직
전환금 2%%)의 요율을 9%%(각각 1%%씩 인상)로 인상함에 따라 근로자 2천2백
여명인 강원산업 포항공장은 내년에만 11억원의 추가부담을 안게 됐다.
올해 9월 평균 9.5%% 인상된바 있는 의료보험수가 역시 최근 IMF영향으로 각종의료장비 및 약품 수입원가가 폭등, 수가인상 가능성을 안고 있다.
이와함께 적자 경영에 허덕이는 지역의료보험조합 역시 내년초 철강공단의료보험조합과 통합하지않을 경우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대비한 산재보험 역시 매년초 노동부 장관이 요율을 인상한 점으로 미루어 내년 역시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매년 소폭 오르는 장애자고용부담금, 환경개선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도 기업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될 전망이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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