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파로 자동차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완성차메이커들이 장기재고 차량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할인판매 및 무이자할부를 실시하고 있다.
완성차메이커들은 내년 할부금리가 20%% 선으로 오르고 특별소비세 및 부가가치세가 인상되면 신차 수요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 올해안에 재고 차량을 최대한 처분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8월 이전 생산차량에 대해 5~11%% 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30개월 무이자할부를 실시하고 있다. 현금 일시불인 경우엔 최고 24%% 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는 또 10~12월 사이 생산차량은 할인 없이 24개월 무이자할부를 해주고 있다.단 스타렉스와 아토스는 정상조건으로 판매한다. 옵션도 에어컨과 자동변속기를 제외한 ABS.에어백.가죽시트 등은 30%% 까지 할인판매 한다.
대우자동차는 9월 이전 생산차량에 대해 최고 40만원 까지 할인한 가격에 선수금15~20%% 조건으로 24~30개월 무이자할부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또 고객이 일시불로 대금을 지급하면 차량 가격의 15%%가 할인된다. 장기할부의 경우 60개월엔10%%, 48개월엔 8%%, 36개월엔 6%%의 저리를 적용한다.
대우는 10월 이후 생산차량에 대해서도 무이자할부와 36개월 이상 장기저리판매를실시하지만 할인 혜택은 주지않는다. 단 일시불인 경우 차량가격에서 10%%를 빼준다.
기아자동차도 차종에 따라 18개월에서 24개월 까지 무이자로 할부판매하고 있다.기아자동차는 포텐샤.엔터프라이즈엔 18개월, 아벨라.프라이드는 24개월, 아벨라 해치백.세피아Ⅱ.스포티지엔 30개월 무이자할부 조건을 적용한다.
중고차도 불황과 완성차업계의 무이자할부로 매기가 극히 부진해 가격이 크게 내리고 있다. 중고차업계에 따르면 액센트.아벨라.라노스 등 소형차 가격은 큰 변동이없으나 준중형 및 중형은 지난달 보다 50만~1백만원선, 2천5백cc급 이상 대형차는1백만~2백만원 까지 가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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