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통령선거는 후보들간에 흑색선전과 비방이 난무했지만 역대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선거사범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선거기간 동안 지역선거사범은 18일오전 현재 모두 9명으로 이중 1명이 구속되고 6명이불구속 입건됐다. 지난92년 14대 대통령선거 때 95건이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88%%나 줄어든 것.
이같은 선거사범 감소는 선거법 개정으로 대규모 청중을 동원하는 옥외집회가 사라지고 TV토론이 활성화된데 따른 결과로 경찰은 분석했다.
한편 대검찰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2백7명이 입건돼 18명이 구속되고 6명이 기소됐으며 2백1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이다. 유형별로는 흑색선전 55명, 금전살포43명, 선거폭력 23명, 불법선거 22명 등이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33명, 국민회의50명, 국민신당 13명, 자민련 5명, 기타정당 6명, 무소속 1백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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