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성적발표…일신학원 분석

올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등위권별 점수차가 좁아져 원서접수 과정에서 치열 한 눈치작전이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위권이 밀집돼 있는 3백50점대와 중 위하권이 밀집한2백40~2백80점대에 해당하는 대학과 학과선택에 어려움이 있을 것 으로 예상된다.

특차모집의 경우 지역대는 인문계열의 경북대 영어교육 3백46점, 경북대 신문방송 3백40점, 경북대법학 3백31점, 대구대 특수교육. 안동대 영어교육 2백98점, 영남대 영어교육 3백7점, 계명대 경영2백81점, 대구효가대 일어일문 2백75점 등으로 나타 났다.

자연계열 지원가능점은 경산대 한의학 3백54점, 경북대 전자전기공 3백29점, 영남대 건축공 3백21점,영남대 기계공 3백11점, 계명대 자동차공 3백2점, 대구효가대 전자 정보공 2백87점, 대구대자동차산업공 2백71점 등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은 고려대 법학 3백70점, 고려대 정외·연세대 법학 3백64점, 성균관대 법학 3 백52점, 중앙대광고홍보·이화여대 언론홍보 3백46점이었고 가톨릭대·고려대 의예 및 연세대 치의예 3백67점, 한양대기계공 3백47점 등으로 나타났다.

정시모집 경우는 인문계 1백99점, 자연계 2백6점 이상이면 대구·경북권 4년제대 지원이 가능하고경북대 상위권 학과는 인문계 3백26점, 자연계 3백23점이 지원 가능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대는 인문계열의 영어교육 3백41점, 신문방송 국어교육 3백32점, 경영 정외 서 양어문 동양어문3백17점, 자연계열의 의예는 3백60점, 치의예는 3백51점, 수학교육 컴퓨터공 건축공은 3백31점이돼야 지원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남대는 인문계열의 영어영문 영어교육 중어중문이 3백1점, 국어교육 경영이 2 백98점,자연계열의 의예가 3백45점, 약학이 3백33점이었고 계명대는 국제 경영 2백 75점, 의예 3백43점으로분석됐다.

대구대는 특수교육 2백93점, 관광경영 유아교육 2백75점이었고 대구효가대는 영어 영문 사회매체2백75점, 의예 3백45점, 약학 3백33점으로 추계됐다. 대구교대는 남 2백98점, 여 3백8점이었다.

서울대는 법학이 3백80점, 영어영문이 3백79점, 외교·정치가 3백74점, 의예가 3백77점, 건축이3백76점, 치의예·산업공이 3백70점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상경계열 및 고려대 법학 행정 3백64점, 성균관대 법학.한국외대 영어 3백53점, 서강대 사회신문방송 3백50점, 성균관대 의예.경희대 한의예가 3백68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전망은 대구 일신학원 진학지도실이 20일 교육부가 발표한 98학년도 수능시 험 채점결과와지난해 입시결과·수험생의 지원성향 및 학과선호도 등을 토대로 분석한 특차 및 정시모집 대학의배치기준표에 따른 것이다.

국립교육평가원이 20일 발표한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응시생 85만4천2백72명) 채점결과에따르면 4백점 만점에 3백점 이상을 얻은 수험생은 11만8백32명으로 97 학년도 1만3천1백37명에 비해9만7천6백95명(9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응시생 전체 평균점수는 2백12.51점으로 97학년도(1백70.73점)에 비해 41.78점 높아 졌다. 또4년제대와 전문대 인기학과 합격권인 상위 50%이내 수험생의 평균점수 는 2백70.96점으로지난해(2백16.45점)보다 54.51점 상승했다.

이에따라 98학년도 대입시에서는 전반적인 상향지원 경향이 두드러지고 특차 및 정 시모집 합격선이크게 올라 중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에 대혼전이 예상되고 있다.

계열별 평균점수는 △인문 2백13.04점△자연 2백18.92점 △예체능 1백80.52점으로 인문계열은 지난해에 비해 41.72점, 자연계는 44.32점,예체능은 31.42점 올라갔으며 인문·자연계간 점수차는 5.88점으로 자연계가 약간 높게 나타났다.

〈黃載盛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