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19일 정기 심장검진을 받은 뒤 지난 9일간 투병생활을 해온 요양소로 돌아갔으나 앞으로도 일주일 이상 요양소에 머물러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 이상설'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크렘린 관리들은 옐친 대통령이 이날 심장 검진을 받은 후 모스크바 인근 비르바하 요양소로 돌아갔다고 밝혔으나 인테르팍스 통신은 유리 야로프 대통령 행정부실장의 말을 인용, 옐친 대통령이 일주일 가량 더 요양소에 머물 필요가 있다고 보도해 옐친 대통령의 건강에 관한 새로운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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