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품의약국(FDA)은 암환자에 대한 화학요법이 일으키는 부작용인 빈혈과 감염을 차단하는신약 MPIF-1의 임상실험을 승인했다고 이를 개발한 휴먼 게놈 사이언스(HGS)사가 발표했다.MPIF-1은 자연단백질로 암환자가 화학요법을 받을 때 혈액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치명적인 빈혈과 감염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전에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병리학교수를 지낸 HGS사회장 윌리엄 해절타인 박사는 MPIF-1이 혈액세포의 생산을 조절하는 자연물질로서 화학요법의 부작용에 의해 흔히 발생하는 빈혈과 감염으로부터 많은 암환자들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암환자가 화학요법을 받으면 빠르게 증식하는 암세포가 항암제를 흡수하여 소멸되지만 이 때 건강한 혈액세포와 모낭도 이를 흡수하기 때문에 혈액세포가 파괴되고따라서 환자는 빈혈과 감염위험에 빠지게 된다.
해절타인 박사는 MPIF-1은 항암제가 투여될 때 혈액세포 생산 '스위치'를 끄기때문에 화학요법후 위험한 며칠동안 환자의 혈액세포 생산능력을 보존해 준다고 밝혔다.
해절타인 박사는 MPIF-1은 지금까지 시험관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폐암, 유방암, 결장암, 난소암, 직장암, 위암, 췌장암 그리고 림프종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해절타인 박사는 MPIF-1은 특수유전자의 명령에 의해 생산되는 단백질이라고 밝히고 HGS사의연구팀이 컴퓨터를 이용한 조직적인 수색끝에 이 특수유전자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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