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들 사이에 알뜰시장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주 인동중과 구미상고에서 알뜰시장및 동전모으기행사가 열린데 이어 형남초등학교에서도 알뜰시장을 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형남초등학교(교장 이숙화)는 최근 4일동안 교내에서 알뜰시장을 운영, 작아서 못입게된 옷은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책, 신발, 완구등은 필요한 어린이들이 재활용하는 기회를 가졌다.완구류는 알뜰시장 개장첫날 완전히 동이 났으며 옷은 5백원, 3백원 또는 2백원으로 불티나게 팔렸다.
이숙화교장은 "평소 외제품과 유명메이커제품만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만 알았던 학생들이 스스로알뜰시장을 열고 재활용하는 것을 보니 대견스럽다"고 했다.
형남초등학교는 알뜰시장을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와 열린교실운영을 위해 사용했다.
알뜰시장운영이 학생들사이에 호응을 얻으면서 구미시내 전학교로 확산될 움직임이 일고 있다.〈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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