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이 97핸드볼큰잔치에서 금강고려를 물리치고 2연승을 거두며 정상탈환을 향한 순조로운항진을 계속하고 있다.
대구시청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이번 대회 4일째 여자부 풀리그경기에서 금강고려를맞아 전반을 19대15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은뒤, 후반에 다소 부진을 보였으나 31대29, 2골차로승리했다.
올해 2월 창단한 제일화재는 청주시청과의 경기에서 종료직전 얻은 페널티드로를 실패, 26대26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재일화재는 이로써 봄철실업연맹전, 아시아클럽선수권, 전국체전을 거치면서 13경기를 연속 패한 끝에 공식경기 출전 14경기만에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제일생명은 초당산업대를 36대27로 가볍게 제압, 3연승을 내달리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했다.한편 남자부 경기에서는 두산경월이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대학강호 원광대를 39대27로 완파, 지난 20일 성균관대와 이룬 무승부의 수모를 깨끗이 씻었다.
두산경월 골잡이 백상서는 이날 9골을 추가, 윤경신(독일 굼마스바흐)이 보유하고 있는 핸드볼큰잔치 통산 최다득점기록(4백83골)에 62골차로 바짝 다가섰다.
◇22일 전적
△여자부 풀리그
광주시청 29-23 한체대
(1승1패) (1승1패)
대구시청 31-29 금강고려
(2승) (2승1패)
제일생명 36-27 초당산업대
(3승) (2패)
제일화재 26-26 청주시청
(1무1패) (1무1패)
△동남자부
두산경월 39-27 원광대
(1승1무) (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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