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 프로축구는 프랑스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이전에 2개의 소규모대회를 마무리하고 본선이후에 정규리그를 갖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제10차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경기일정을 확정하는 한편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의 해체에 따른 추가 드래프트를 내년 1월중 실시키로 했다.
연맹이 확정한 일정에 따르면 2개조별 리그에 의한 대회(프로스펙스 협찬예정)는 3월21일 개막해4월22일까지 열고 각조 1, 2위가 준결승(4월25일)과 결승 1, 2차전(4월29, 5월5일)을 치른다.조별 편성팀은 올해와 약간 달라져 A조가 대우, 현대, 삼성, 대전, LG이고 B조는 전남, 포항, 전북, 일화, SK이다.
또 하나의 대회(아디다스 협찬예정)는 5월9일과 6월6일까지 계속되는데, 올해와 같이 프로스펙스와 아디다스가 각각 스폰서를 맡을 가능성이 높으며 스폰서에 따라 대회의 이름이 결정된다.이밖에 프랑스월드컵의 열기가 가라앉은 다음에 펼쳐질 정규리그는 7월18일 개막, 10월14일까지계속되고 홈앤드어웨이의 결승전은 10월31일까지 마무리된다.
한편 연맹은 전임 심판들에게 고유배번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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