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컴퓨터 용도는 게임 45%%

청소년들은 컴퓨터를 학습에 이용하기보다 게임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컴퓨터 이용자 중 절반 가량이 주로 채팅(통신을 통한 대화)을 하거나 성인사이트에 드나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YMCA가 지난 한달동안 대구시내 남녀 중.고생 3백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사용실태를 조사한결과 컴퓨터의 용도는 게임이 45%%로 가장 많았으며 문서작성(19%%), 통신.인터넷(11%%), 학습(7%%)등이 그 뒤를 이었다.

PC통신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부모의 간섭이 적은 심야시간대를 이용(65%%)하고 있으며 자료를찾거나(9%%) 프로그램 받기(19%%)보다는 채팅(24%%)의 비율이 높았다. 아울러 PC통신을 하고 있는청소년의 63%%가 선정적인 사진이나 그림을 보고 있었다.

인터넷은 가정에서 접속이 어려워 전체 32%%의 청소년들만이 사용하고 있었으나 사용자 중 절반이상(57%%)이 '누드모델 이승희' 등의 음란사이트를 봤다고 했다.

이 때문인지 자녀들의 PC통신 사용을 반대하는 부모의 비율도 51%%로 찬성(42%%)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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