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 채널들이 영화.다큐멘터리 중심의 성탄절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평화방송TV는 23일 5시10분에 베들레헴에서 벌어지는 여러 종파의 성탄행사를 취재한 '베들레헴의 성탄절'을, 밤 10시30분에는 스쿠루지 이야기로 꾸민 발레극 '크리스마스 캐롤'을 내보낸다.24일 오후 5시에는 캐롤송 모음 '산 속의 크리스마스'를, 오후 6시25분에는 성탄의 의미를 담은동물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준비했고 밤 9시45분에는입양아와 위탁모, 신체장애 부부의 삶을 조명한 '소망 만들기 소망 이루기'를 내보낸다. 또 25일 오전 7시에는 바티칸의 성탄 자정미사를 중계한다.
기독교TV는 지난 5일 양재동 횃불회관에서 벌어진 성탄 주제 콘서트를 녹화, 24일 낮 12시에 '테마가 있는 크리스마스 풍경-성탄별곡'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한다.
동아TV는 23일 새벽 2시 '여성극장-또 하나의 크리스마스'에서 산타 클로스 행세를 하는 외할아버지와 외손녀간의 사랑만들기를 보여주며 24일 오후 4시에는 스타의 2세들이 겪는 갈등을 다룬영화 '헐리웃 키즈'를 내보낸다.
m.net는 24일 오후 2시 '음악시 신청동 27번지'를 캐롤송 특집으로 꾸미고 오후3시의 '생방송 핫라인 2727'도 성탄절 추억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만든다.
A&C코오롱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루벤스 등이 남긴 불후의 명화를 통해예수의 생애와 수난을 살펴보는 '명화로 본 예수의 생애'를 25일 오후 1시에 방영한다.캐치원은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는가'와 '산타클로스' 등의 가족영화를 선정해 24일과 25일 오후 1시30분에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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