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는 24일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기울인 국제신인도 회복 노력이 성과를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제사회의 불신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후속조치를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김당선자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회의 당사 기자실에서 외환위기 극복노력 과정을 설명하면서국제신인도 회복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연내에 처리할 것은 연내에 처리하는등 행동으로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국제사회에) 약속했다 며 실행의지를 천명했다.
김당선자는 그동안 미국대통령, 일본총리, 국제통화기금(IMF)등 국제기구, 립튼 미국재무차관등과 접촉한 결과 새정부의 대외 협력 결의에 대해선 믿음을 준 것같다 며 이제는 해결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고 밝혔다.
김당선자는 그러나 국제사회의 불신이 워낙 깊어 국제금융계 불신을 해소하려면 아직 멀었다 며따라서 말만이 아니라 후속조치가 필요하다 고 약속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정부는 그동안 후속조치를 지연시키고 외채규모를 정직하게 밝히지 않았다는 등의 오해를받았다 며 그러나 이제는 정부측과 12인 비상경제대책위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측 6인이 상황을주도해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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