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비상경제대책위는 25일 밤 2차회의를 열어 은행간 인수합병(M&A)에 한해 우선적으로 정리해고를 인정키로 하고 이를 금융구조개혁법에 삽입,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비대위원인 자민련 이태섭(李台燮)정책위의장은 26일 "금융구조개혁이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에 우선 이같이 처리키로 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다른 부문의 정리해고는 노동법상 유예기간이 1년여밖에 남지 않았기때문에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는 이날과 27일 각각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간부들을만난자리에서 이같은 점을 설명하고 노동계의 이해를 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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