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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진출 최고화제 일 공동통신 10대뉴스

일본의 공동통신은 24일 일본 축구대표팀의 사상 첫 월드컵본선 진출을 톱뉴스로 뽑는 등 올해일본 스포츠계 10대뉴스를 선정,발표했다.

교도통신은 B조예선에서 한국에 1위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렸던 일본이 A조2위인 이란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연장접전끝에 오카다 다케시가 골든골을 성공시켜 기적적으로 본선에 오른 것을 단연최고 뉴스로 꼽았다.

97시즌이 끝난 뒤 일본프로야구계를 강타했던 '선수 탈세'가 두번째로 선정됐고 롯데 마린스의 에이스로 활약하다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이룬 이라부 히데키(뉴욕 양키스)가 다음으로 꼽혔다.또 △5년동안 국제스키연맹(FIS),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갈등을 빚다 이번달에야 합의점을 찾은나가노동계올림픽 활강코스문제 △2008년 하계올림픽 개최후보로 오사카시 선정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재팬시리즈 우승 △외국출신 스모선수 고니시키의 은퇴도 10대뉴스에 포함됐다.이밖에 3년만에 WBC 밴텀급 챔피언을 탈환한 다쓰요시 조이치로와 지난 8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마라톤에서 우승한 스즈키 히로미도 10대 뉴스에 들었고 올해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우승한 스키점프의 하라다 마사히코와 노르딕복합의 오기와라 겐지는 '노르딕스키 세계정복'이라는 제목으로 10대뉴스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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